35℃를 오르내리는 대구.경북의 폭염이 12일쯤부터는 다소 수그러들겠지만 그래도 30℃를 넘는 무더위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 같다.
하지만 서울.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은 12일쯤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9일 대구기상대는 '1개월 예보'를 통해 "이번주 내내 무더위가 계속되겠으며 8월 하순에도 일시적인 고온현상으로 다소 더운 날이 있겠으며 한 두차례 비가 오겠다"면서 "9월 상순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지만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두차례 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8월 중순과 하순에는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으로 예측 불가능한 소나기성 강우가 가끔 내리기도 하겠다는 것.
기상청은 그러나 서울.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은 12일쯤 전국적으로 흐려져 비가 온 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 아침기온은 24℃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고 다른 지역도 30℃를 넘지 않아 밤낮을 가리지 않던 찜통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대구.경북은 12일에 흐릴뿐 비는 오지 않겠다는 것.
기상청은 또 8일 발생해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라나님'(RANANIM, 미크로네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안녕'이라는 뜻)의 진로가 이번 주 날씨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말복인 9일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이날 새벽 대구.포항.영덕에는 열대야현상이 포항이 아침 최저기온 27.8℃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 26.4℃, 영덕 26.1℃를 기록했다. 또 대구.포항은 10,11일 새벽에도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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