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기능성 농축산물 서울 판매 '대박'행진

의성에서 생산된 기능성 농축산물이 서울에서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립 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의성마늘 강남직판행사에서는 의성 농민단체들이 가져간 마늘 등 농산물이 수시간 만에 동나 주문을 새로 받을 정도였다.

이날 의성동부농협은 500만원어치의 마늘을, 의성군농민회는 955만원, 여성농민회 50만원, 의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 875만원, 여성일감갖기사업장 190만원 등 모두 6천270만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 현장에서 3천7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주문받아 모두 1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말 서울 롯데백화점에 입점돼 판매 중인 '의성마늘포크'도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의성축협은 매일 20여 마리의 마늘포크가 도축돼 롯데백화점에 납품하고 있다.

기능성 축산물인 의성마늘포크는 특히 웰빙 열풍에 힘입어 서울과 수도권 육식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정해걸 의성군수는 "서울 강남과 롯데백화점에서의 직.특판행사를 치르면서 의성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면서 "앞으로 직.특판행사를 더 많이 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홍보차원에서 조만간 대구 늘봄예식장에서 의성마늘 직판행사를 열 계획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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