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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농구 드림팀, 힘들게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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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의 명성에 금이 간 미국 농구팀이 1차전 패배의 충격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미국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헬리니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농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관중의 응원을 업은 그리스의 선전에 고전했으나 팀 던컨(14점) 등의 활약으로 77-71로 이겼다.

이로써 미국은 예선 1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당한 충격의 패배를 딛고 그리스, 리투아니아, 호주와 나란히 1승1패가 됐다.

던컨과 손가락을 다친 앨런 아이버슨(17점) 등 주력 멤버를 총가동한 미국은 그러나 경기종료 6분15초전 그리스의 안토니오 포트시스(22점)의 활약에 62-61까지 쫓기는 등 '드림팀'의 명성과는 크게 어긋난 조직력을 보여줘 남은 경기에서도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첫 경기에서 미국에게 패배를 안겼던 '복병' 푸에르토리코는 리투아니아(2승)에 90-98로 졌으며 호주는 약체 앙골라에 83-59로 승리했다.

A조에서는 중국(1승1패)이 39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인간장대' 야오밍의 맹활약으로 뉴질랜드(2패)를 69-62로 꺾고 첫승을 신고했고 스페인은 아르헨티나(1승1패)를 87-76으로 물리쳐 2연승을 질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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