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지난 98년부터 인구 5만명을 초과한 경산시 서부동이 결국 분동된다.
행정자치부는 23일자로 경산시 서부동을 2개동으로 분동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관련 조례 개정 및 공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18일쯤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부동은 면적 7.13㎢에 8월 현재 1만7천471가구, 5만1천99명이 살고 있다.
옥곡'서부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아파트 건립 등으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분동되는 서부1동은 면적 5.63㎢에 옥곡.사정.옥산 등 3개 법정동과 43개통 315반이, 서부2동은 면적은 1.50㎢에 중산'정평 등 2개 법정동과 28개통 208반으로 구성된다.
서부1동사무소는 사정동 현재 위치를 그대로 사용하고, 서부2동사무소는 옥산동 731번지 경북개발공사 빌딩 1층에 임시청사를 설치하여 신축시까지 사용할 계획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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