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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총림지정 추진 내달 산중총회서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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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주지 지성 스님)가 총림(叢林)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동화사는 대구'경북지역에 총림이 없는 현실적 여건과 동화사가 선원'강원'승가대학'율원 등 총림 지정요건을 대부분 갖춘 점 등을 감안해 오는 9월 10일 산중총회를 열고 총림 설치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동화사 한 관계자는 "지역에 총림이 없는데다 총림 지정을 바라는 스님과 신도들의 뜻을 모아 이번에 총림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계종에서는 수덕사와 백양사, 송광사, 해인사, 통도사 등 5개 사찰이 총림으로 지정돼 있으며 불국사, 범어사 등은 총림지정을 추진했으나 좌절된 바 있다.

총림이 되면 동화사는 본사 체계에서 받아왔던 조계종 총무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방장을 중심으로 인사'행정권을 갖게 되고 이를 독립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총림은 승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講院), 승가대학, 계율 전문교육기관인 율원(律院) 등을 모두 갖춘 종합수행도량을 일컫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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