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대표 비판 오히려 청량제 될 것"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당내 최대 계파인 한나라당 국가발전연구회(이하 발전연)가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당 운영 활동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발전연 측에 선 두 지역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표 측에서는 영원한 '우군'으로 생각했던 터라 이들 의원들의 비판이 더욱 반가울 리 없다.

특히 얼마전 지역 초선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동지애'까지 느꼈는데 지역 초선 의원들이 반대파에 가세했다는 점에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발전연 측에 선 정종복(鄭鍾福), 주성영(朱盛英) 의원은 나름대로 할말이 있다.

언론에 보도된 정수장학회 사퇴 문제 등 박 대표 신변의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는 함구했고 다만 과거사 문제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 진로와 직결되는 사안에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하는 수준이라서 문제될 게 없다는 것이다.

정.주 두 의원은 "당의 단합을 위해 과거사 문제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문제는 조속히 당의 입장을 정하고 한 목소리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과거사 문제는 박 대표도 이미 정당하게 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문제될 것은 없지만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현재의 신중한 스탠스를 가지고는 당 운영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두 의원은 이어 "당의 단합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박 대표에게 용기를 내라는 차원에서 건의하는 것"이라며 "이런 압박이 박 대표에게 청량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의 진로를 위한 충정이지 특정 개인에 대한 감정 토로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