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도방 여종업원 지갑 '슬쩍'

○…대구 북부경찰서는 31일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자며 부른 여성 접대부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ㅅ(38.대구 북구 산격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ㅅ씨는 30일 새벽 2시쯤 북구 복현동의 한 술집에서 보도방의 여종업원 ㄱ씨를 불러 같이 술을 마시다 현금 1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ㄱ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

ㅅ씨는 20여분 후 100여m 떨어진 술집에 다시 들어가 보도방 여종업원을 불렀는데 공교롭게도 ㄱ씨가 호출되어와 ㅅ씨의 얼굴을 알아보고는 112에 곧바로 신고했다고.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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