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35분쯤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에서 권모(56)씨가 자신의 집에서 개조한 공기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한 것을 이혼한 전 부인 박모(5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권씨가 지난 2000년 대구에서 사업에 실패, 군위에 내려온 이후 술로 시간을 보냈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권씨가 소지한 공기총이 대구 동호동에 사는 허모(36)씨 소유이며, 현재 대구 달서경찰서에 부품(가스마개)이 영치 중인 점을 밝혀내고 허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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