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제4지역사령부 소방대는 지난 7월부터 최신형 화생방 장비를 보급, 이달 말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부대측에 따르면 미국 본토의 9.11테러 이후 주한미군 소방대에 7월부터 생화학 및 방사능 사고 등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8억4천만원(70만달러 상당) 가량의 신형장비를 보급하고 있다는 것. 특히 소방대원이 등에 메는 산소통은 기존 산소통의 용량을 두배로 강화시켰고 화생방 현장에서 위험물질에 노출된 이들에 대해 해독 및 외상치료를 위한 임시보호시설도 갖춰졌다.
한편 미군 제4지역사령부 소방대는 캠프 워커 등 대구지역 미군기지 3곳 및 경북 왜관의 캠프 캐롤, 부산의 캠프 하일리야 등을 담당하고 있다.
문현구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