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동물성 기름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식용유를 만들어 팔아온 상인 등 21명이 붙잡혔다고 한다. 거기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까지 들어있다니 천인공노할 일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전, 야채튀김 등을 하기 위해 식용유를 많이 쓰는 가정주부로서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길 없다.
눈만 뜨면 끝없는 불량식품 사고다. 얼마전에 쓰레기 만두를 비롯해 발암물질의 공업용 색소 고춧가루와 냉면가루, 납 수입꽃게, 볼트 수입 조기, 가짜 참기름 등등 불량식품 천국이 따로 없다.
불량식품의 제조와 유통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일종의 살상행위이다. 식품범죄를 중죄로 엄벌해야 하는 이유이다. 무엇보다 벌칙규정을 높여야 한다. 일전에 불량만두의 만두속을 만든 식품회사는 세차례나 관계기관에 적발됐었는데 그때마다 몇백만원의 벌금만 내고 생산을 계속했다고 들었다. 벌금을 내더라도 영업하는 게 더 이익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의 재발을 막자면 스스로 문을 닫게 할 만큼 범칙금을 획기적으로 올려야 한다. 또 외국처럼 재범 이상의 불량식품업자는 업계에서 영구히 퇴출시키는 조항을 명문화해야 할 것이다.
송은숙(대구시 둔산동)





























댓글 많은 뉴스
가스공사 2연승…80대68로 정관장에 승리
전쟁 변수에도 메모리 호황 이어진다…AI 수요에 가격 급등
안동·예천 정치권 '30대 신인' 씨가 말랐다
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14일 대학생들과 1300만 돌파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 관람
밀양시, '제20회 3·13 밀양만세운동'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