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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가정간호사 이용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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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의식을 잃은지 5개월이 다 되어 간다.

병원에서도 어떻게 손쓸 방법도 없다고 하고 병원비 부담 때문에 집으로 모신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집에서도 병수발을 해야 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소변줄이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 호스를 연결해서 미음을 드리기 때문에 이 콧줄도 막히면 큰일이다.

큰 병원에 연락하면 가정간호사가 있어서 전화하면 온다기에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그 절차도 만만치가 않았다.

먼저 입원해 있었던 병원 의사에게 소견서를 받아서 가정간호사가 필요한 해당 병원에 제출, 그 병원 의사의 지시를 받아 오라고 했다.

그리고 친정집이 대구 근교인데도 너무 멀어서 곤란하다고 했다.

한 병원만 문의한 게 아니고 세군데를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이었다.

차로 족히 40분거리밖에 안되는데도 가정간호사를 보낼 수 없다면 대구시내에 사는 사람만 환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병원 응급실도 두번을 이용했다.

갈 때는 119차를 이용하지만 치료하고 나올 때는 119차를 또 부를 수 없어 응급구조대 차를 부르면 그 비용도 적잖게 줘야 되니 아픈 사람만 답답할 뿐이다.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환자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송미애(대구시 파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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