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 생명보험상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 3사가 2003회계연도(2003.4~2004.3)에 여성전용상품 판매로 거둔 보험료는 총 2조3천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회계연도에 이들 3사의 여성전용상품 수입보험료 1조1천910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결과다.
여성전용 생명보험상품으로는 여성에게 국한된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과 임신·출산과 관련된 상품 등이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는 것과 맞물려 여성전용 보험상품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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