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방지하는 인체 내 새로운 물질을 일본연구팀이 발견했다.
27일 아사히(朝日) 신문에 따르면 구루메(久留米) 대학 분자생명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아미노산의 연쇄인 NMU라는 체내 물질이 식욕을억제, 비만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유전자조작을 통해 실험대상 쥐가 이 물질을 만들 수 없도록 한 결과생후 32주의 시점에서 이 쥐는 정상 쥐에 비해 평균 체중이 35%나 더 나갔다. 체내지방비율도 유전자조작 전 20%에서 52%로 늘었다.
이 쥐는 식사량도 정상 시기에 비해 33% 많아졌으며 혈당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도 각각 크게 높아졌다.
연구팀은 NMU라는 물질이 인체에도 있다면서 이번 연구결과가 비만원인의 규명과 치료약 개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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