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그 콤비 '컬투' 대구공연

코미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간판스타로 전국에 웃음 폭풍을 일으킨 '컬투'가 대구에 폭소탄을 날린다.

개그콤비 '컬투'가 오는 16일 오후 4시,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그콘서트를 여는 것.

정찬우, 김태균으로 구성된 '컬투'는 1990년대 정성한과 함께 했던 '컬트 삼총사' 시절부터 공연무대를 위주로 팬들과 활동해왔다.

관객을 모아놓고 무대 위에서 개그와 쇼를 벌이는 '개그콘서트'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장본인. 이들은 1996~2002년까지 7년 연속 공연 매진 기록도 갖고 있다.

'도와주세요! 우리 공연해요'를 주제로 내건 이번 공연은 신기에 가까운 애드립과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무장한 '컬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된다.

특히 영화 '올드보이'를 컨셉을로 삼아 영화의 각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정교한 무대와 세트 등을 연출한다.

또 영화를 패러디한 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주고 중간 중간 즉석으로 개그를 선보일 예정. R석 4만5천원 S석 3만5천원 문의 053)422-4224.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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