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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22일 워싱턴서 SC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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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안보현안을 논의할 제3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서는 양국은 주한미군 병력 1만2천500명을 2008년까지 3단계로 감축키로 한 기존 합의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와 연합태세 발전방향을포함한 안보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미 외교당국은 SCM 개최 기간에 별도로 만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을 가질 예정이나, 주한미군의 C4I(전술지휘통제체계) 현대화 비용 등을 방위비 분담 항목에 추가로 포함시키자는 미측의 요구를 놓고 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8월 가서명하고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할 용산기지 이전 포괄협정(U A) 및 이행합의서(IA)와 연합토지관리계획(LPP) 개정안에 대한 공식 서명은 내주중 서울에서 윤광웅 국방장관과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 간에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김 숙 외교부 북미국장과 트렉슬러 주한미군부사령관도 서명한다.

한미 군사당국은 21일에는 워싱턴D.C.에서 제26차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열어북한의 정세와 군사동향 등을 평가하고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전력공백 보완 및 한미 연합전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환 합참의장과 리처드 B.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는 연합 전비태세 제고와 군사임무전환의 순조로운 이행 등도 심도있게 논의된다.

MCM은 한미연합군의 방위능력 제고와 양국의 군사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한미연합사령부가 창설된 1978년부터 해마다 양국을 번갈아 가며 열렸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한반도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긴밀한한미 군사동맹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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