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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 운동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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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유산, 우리가 가꾸고 지킨다.

전국의 민간 문화재보호(지킴이)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 운동' 을 전개한다.

18일 안동시 태사묘에서 열린 이 운동 출범식에는 거리문화 시민연대(대구), 대동문화연구회(광주), 안동문화지킴이, 진주정신지킴이 등 전국 11개 민간 문화재 보호단체와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용대 경북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관계기사 25면)

이들 문화재보호단체는 "현재 시민의 손으로 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운동이 번져가고 있고 그 연장선상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 운동' 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1990년대 후반부터 경북 불·유교문화권을 대표하는 경주와 안동의 문화원과 안동문화지킴이가 그동안 시행한 민간 문화지킴이 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전국문화재 관련 단체모임에서 제안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주문화원과 안동문화지킴이는 내년부터 전국으로 이 운동을 확대해 민간 문화가꾸기운동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운동에 동참할 시민과 단체는 홈페이지(heritagefamily.or.kr)에 올려진 문화재를 선택하고 해당지역 문화단체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주요 활동은 문화재 주변 청소 등 환경가꾸기와 보존상태 점검 및 모니터링 등이며 부수적으로 문화재와 관련한 역사교육과 토론, 홍보 등도 병행한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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