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월 첫 주말·휴일 사건사고 잇따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1월 첫째주 주말과 휴일인 대구에서 방화

사건 용의자를 뒤쫓던 경찰관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가 하면 마라톤 참가자가 심장마

비로 숨지는 등 전국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6일 오전 11시 15분께 대구시 남구 이천동 대로변에서 불심검문 중이던 남부경

찰서 봉천지구대 소속 김상래(36)경장이 빈집털이 후 주택을 방화한 사건의 용의자

김모(68.여)씨를 발견, 불심검문 중 갑자기 나타난 김씨의 아들 박씨가 휘두른 흉기

에 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들은 지난 9월 대구 서구 비산동 김모(66)씨의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불을 질러 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는 등 지난 7월 중순부터 지난달

5일까지 대구와 경북 경산에서 모두 20차례에 걸쳐 절도 후 주택 방화사건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낮 12시20분께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거창사과 마라톤대회 결승지점

인근에서 이 대회 참가자 김모(39.회사원.함양군)씨가 결승점을 500여m 앞두고 달

리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부산시 중구 대청동 광일초등학교에서 모 청년회 주

최로 열린 체육대회에 참가한 최모(47.중구 동광동)씨와 김모(40.중구 대청동)씨 등

10명이 고기를 구워먹던 중 얼굴과 팔, 다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

다.

사고는 최씨 등이 알코올이 담겨있는 세숫대야에 철판을 올려놓고 고기를 구워

먹던 중 화력을 높이려고 추가로 알코올을 붓는 과정에서 불길이 주변에 몰려있던

사람들에게 번지면서 일어났다.

화재사고도 잇따라 7일 오전 3시15분께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모 아파트 4층 최

모(57)씨의 집 거실에서 불이 나 안방에 있던 최씨와 최씨의 아내 양모(50)씨, 아들

(27)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6일 오전 3시 35분께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리젠시빌라 9층 정모(63)

씨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정씨의 아내 신모(65)씨와 넷째딸(27), 막내아

들(19)이 숨졌다.

이들은 불길을 피하려다 18m 아래로 떨어져 숨졌으며 경찰은 사고 후 가까스로

탈출한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6일 오후 4시 20분께 충북 제천시 금성면 원림리 중앙고속도로에서 테라칸 승용

차(운전자 김한기.53)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이 차에 타고 있던 마인

순(84.여)씨가 숨지고 임원엽(75.여)씨 등 7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