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와 경북도는 16일 농어촌 인력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도지사 추천 가톨릭대 특별전형 입학' 규정을 변경했다.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도서지역 의료진 확보를 위해 올해까지만 우선 선발키로 했던 울릉군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에 대한 선발기한을 2010년까지 연장하고 2006년도부터 대도시 주변 일부 농촌 고교에서 집중 선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고교에서는 매년 1명만을 선발하도록 했다.
그러나 울릉군은 종전과 같이 의예과, 약학부에 각 1명씩 선발한다.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도는 지난 99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의예과·약학부 등 13개 학과(부) 37명에 대해 도내 농어촌 고등학교장의 추천과 선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입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다.
한편 2005학년도 특례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12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경북도 자치행정과에 접수해야 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