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불렸던 엘리자베스 테일러(72)가 지금은 숨 쉬기도 힘들고 혼자 힘으로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병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직접 공개했다.
테일러는 최근 한 연예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이 울혈성 심부전증 진단을 받았으며 이 증상 때문에 간호사를 항상 옆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12세 때 영화 '내셔널 벨벳'으로 데뷔한 뒤 두 차례의 아카데미상 수상, 8차례의 결혼 등으로 끝없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보랏빛 눈의 테일러는 그러나 "죽음이 두렵지 않으며 또 다시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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