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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뮤지션 스팅, 내년 초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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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뮤지션 스팅이 내년 1월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스팅은 내년 1월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996년 이후 9년만에 두번째 내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영국 출신의 스팅은 데뷔한 지 26년간 전세계에서 8천4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관록의 뮤지션이다. 그래미상 16회 수상 기록과 함께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골든 글로브, 에미상, MTV 뮤직어워드 등 많은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후배 뮤지션들에게 존경받는 아티스트로 꼽히는 그는 끊임없는 자기 변신과 파격적인 시도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레옹'에 삽입된 'Shape of my Heart'를 비롯해 'Roxanne', 'Every Breath You Take', 'Fields of Gold' 등 우리 귀에도 친숙한 팝들이 모두 스팅의 곡이다.

지난해 10월에는 4년만에 신보 'Sacred Love'를 발표하고 변함없는 창작 의욕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월 10일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대만,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8-29일 서울 공연이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그는 지난 1996년 10월 초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을 가득 메운 관객 앞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해 한국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팅의 이번 공연에는 'Every Breath You Take', 'Roxanne', 'Message in a Bottle' 등 과거 '폴리스' 시절의 히트곡을 비롯해 'Shape of my Heart', 'Englishman in New York', 'Fragile' 등의 솔로 히트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아직 한국 관객에게 라이브로 소개되지 않은 'Desert Rose', 'Whenever I Say your name', 'Send your love' 등 신곡들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7명의 스팅 밴드를 포함해 35명의 출연진이 2t의 장비를 공수해 대규모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7시.☎1588-9088, 1544-1555.(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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