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동시는 시유지인 안동시 서후면 명리 406의 1 일대 690m 지하에서 수온 26℃, 가채수량 일일 500t 규모의 온천수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온천수는 안동시가 지역 온천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달 농업기반공사에 의뢰해 온천 부존 가능지역을 탐사하던 중 지난 24일 발견한 것으로 26일 대한광업진흥공사에 온천공 검사 신청을 마쳤다. 안동시는 이곳 온천공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에 지하수 개발금지를 고시하고 주변에서 추가로 2공을 시추해 일일 1천500t의 온천수를 확보한 다음 온천원보호구역으로 지정·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이 온천지구로 개발되면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의 봉정사, 하회마을과 연계돼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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