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행 2주년을 맞는 로또복권의 총 판매액이 7조원에 달하며 434명의 1등 당첨자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1등 당첨금 중 최고 액수(세전 기준)는 작년 4월 19회차의 407억원이며, 최저액은 1등이 23명 나온 21회차의 7억9천만원(1등 당첨금)이다.
로또 판매액의 50%는 당첨금으로 지급됐고 판매수수료 등 제비용을 뺀 2조5천여억원의 수익금은 사회공익기금으로 조성돼 저소득층 주거안정 사업, 사회취약계층 복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됐다.
로또복권의 열풍은 지난 8월 게임당 판매가격이 종전 2천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된 뒤에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까지 회차당 로또 평균 판매액은 약 570억원 수준으로 인하 전 670억원에 비해 약 100억원이 줄어드는데 그쳤다.
올해 로또 총 판매액은 약 3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1등 평균 당첨금이 종전 37억원에서 20억원 내외로 축소되면서 '대박'을 꿈꾸는 심리는 다소 완화됐다.
로또복권 당첨자들의 기부 사례도 잇따라 19회차 1등 당첨자는 407억원 중 세금을 내고 지급받은 실지급액 317억원의 10%인 32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모두 36명이 64억여원을 좋은 일에 써달라며 기부한 것으로 국민은행은 파악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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