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 파문 뒤 새 코칭스태프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2004 동계유니버시드 쇼트트랙 대표팀이 어느때보다 강인한 의지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30일 태릉선수촌 내 실내빙상장에서 선수들은 박세우, 전재목 코치의 지도아래 1,000m 스피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시간에는 긴장감이 흘렀지만 훈련뒤 라커룸에서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농담을 나누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의 목표는 내년 1월 동계유니버시아드(1월12∼22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회.
간판 스타 최은경(20·한체대)은 "훈련량은 이전보다 줄지 않아 힘들지만 마음껏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그동안의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좋은 성적으로 주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