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은 6일, 2004학년도 사교육비 경감대책추진 실적 우수학교 15개교를 선정해 시상했다.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사교육 의존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된 특기·적성 교육과 수준별 이동수업, 수준별 보충학습, EBS 수능 강의 활용 등 4개 부문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평가한 것.
최우수 학교는 천내초교, 월촌초교, 대구제일중, 덕원고, 현풍고 등 5개교가 선정됐으며, 우수학교에는 동평초교, 강동초교, 지묘초교, 이곡초교, 교동중, 수성여중, 경명여고, 화원고, 대곡고, 포산고 등 10개교가 뽑혔다.
특히 특기·적성 교육 부문의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천내초교는 방과 후 빈 교실을 놀이방으로 활용했으며, 대곡고는 대학교 식의 '수준별 선택형 보충학습'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학교의 사례를 모아 책자로 발간하고 선정된 학교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외 연수도 실시하는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제 2회 우수 홈페이지 운영학교 선정'행사를 열고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사의 참여도가 높은 학교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초등학교 부문에는 개령서부초교와 영주동부초교, 중학교 부문에는 신라중과 옥계중, 고등학교 부문에는 울릉종합고교와 포항여자전자고교가 각각 선정돼 도교육감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지난달 13일 동성초교에서 개최된 '제 3회 초등학생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권재현(송일초교 4년),이성진(용계초교 4년), 박진환(욱수초교 5년), 김명준(동도초교 5년), 이영훈(욱수초교 6년), 이지원(고산초교 6년) 등 6명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욱수초교와 성곡초교, 시지초교는 단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73개 학교 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창의력 경진대회에서는 은상 40명, 동상 46명, 장려상 151명 등 모두 243명의 학생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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