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의 노인생활시설인 시온성 복지원에서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13명의 홀몸노인들은 올 겨울부터 외롭지 않을 것 같다.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소장 김학수)에 근무하는 경찰 2명, 전경대원 11명은 최근 '365일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미인가 시설인 복지원 홀몸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복지원 원장이 요청하면 즉시 출동해 수용자들의 목욕과 환경정리, 가을걷이, 가재도구 정돈 정리, 대청소 등 복지원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일을 연중 도맡기로 했으며 매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홀몸노인들을 돕기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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