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성탄 전야인 24일 한국, 이라크 주둔 미군과 해안 경비대원 등 남녀 미군 10명에게 예고없이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하고 즐거운 성탄을 기원했다.
메릴랜드주의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가족들과 휴가중인 부시 대통령은 한국 유엔군 사령부의 캠프 보니파스에서 근무중인 케네스 베스트 일병을 비롯 이라크의 팔루자, 바그다드, 해안 경비대 등의 미군들에게 전화로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는데 감사를 표했으며 즐거운 성탄일과 휴가를 보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추수 감사절때에도 해외 주둔 미군 등에게 전화를 한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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