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선정 시상하는 '대구산업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경영대상엔 유재성 태창철강(주) 대표, 기술대상엔 김중천 삼익LMS(주) 책임연구원, 근로복지대상엔 박양원 태경농산(주) 대구공장 공장장이 각각 선정됐다.
유 대표는 국내 최초로 코일서비스센터를 도입,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경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46년 설립된 태창철강은 유 대표의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3천16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기술대상 수상자인 김 연구원은 14년 간 삼익LMS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차축라인 구축에 참여, 회사 주력품목에 자동차부품을 추가하는 계기로 만드는 등 회사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점이 인정됐다.
근로복지대상에 선정된 박양원 공장장은 업무 외적인 부분에까지 상담제도 및 도우미제도를 운영, 생산적 복지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적극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사원복지에 기여했다고 대구상의는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30분 대구상의 강당에서 열리며 이날 대구상의 송년회도 함께 진행된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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