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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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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상 공동 약사 가능

대구 중구의 약령시 한방특구와 전북 순창의 장류산업특구 등 전국 7개 지역이 30일 지역특구로 지정됐다.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회 특구위원회를 열어 지자체로부터 접수된 17건의 지역특구 후보 가운데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된 7개 지역의 특구지정을 의결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이들 2개 외에 △고창 복분자산업특구 △고창 경관농업특구 △순천 국제화교육특구 △창녕 교육도시특구 △마라도 청정자연환경보전특구 등이다.

약령시 한방특구는 대구 중구 남성로와 장관동 종로, 수동, 계산동 일대 총 1천108필지 5만여 평으로 특구 내의 한약도매상은 약사 등을 공동으로 두고 한약도매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대구 중구청은 "대구 약령시는 한방관련업체 300여 개가 집적돼 있으며, 350년 전통의 한방산업으로 특화된 지역"이라며 "한약도매상 80개가 모여있는데 약사를 도매상 10개소마다 공동으로 둘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 도매상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관리약사 채용으로 약화사고 방지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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