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에서 불에 타거나 보관·관리상의 잘못으로 훼손돼 한국은행에서 새 돈으로 바꾸어 간 규모는 1천6건에 1억4천200만 원이었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훼손된 화폐 교환 규모는 2003년에 비해 건수는 90건(8.2%) 감소했으나 금액으로는 2천900만 원(26.0%) 증가했으며 이 중 1만 원권이 621건(61.7%)에 1억3천200만 원(93.0%)으로 가장 많았다.
훼손사유로는 장판 밑 눌림 또는 습기 등에 의한 부패가 472건, 7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불에 탄 경우 330건, 6천500만 원이었으며 세탁에 의한 탈색, 칼질 등으로 잘렸거나, 화학약품 등에 의해 오염된 경우도 있었다.
화폐가 훼손되었을 경우 남아있는 부분이 전체의 4분의 3 이상이면 전액, 5분의 2 이상이면 반액으로 인정하여 교환해주는데 불에 탔을 경우 재도 남아있는 부분으로 인정해 주므로 재를 털어내지 않고 보관용기에 넣어 운반해야 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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