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토지 헐값매입 및 주택 인허가 청탁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고건호 부장검사)는 17일 김모 전 성남시장을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시장을 불러 이 회장이 땅을 싸게 사는 데 깊이 관여한 건설시행사 K사의 주택사업 인허가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시세보다 헐값에 사들인 성남시 대장동 토지 1천150㎡의 등기에 이 회장의 아들과 김 전 시장의 인척 A씨 등 2명이 기재된 점을 중시, 김 전 시장이 인허가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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