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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득점왕' 출신 산드로, 수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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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도 프로축구 K리그 득점왕 출신의 산드로(25.이치하라)가 일본 J리그 진출 2년만에 수원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수원은 22일 "현재 일본 제프 이치하라 구단과 산드로와 가비의 트레이드에 대해 협의중이다"며 "곧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조건은 아직 조율중이지만 현금과 함께 가비를 이치하라로 보내고 산드로를 영입하는 쪽으로 의견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7월 6개월간 임대로 수원에 입단한 뒤 데뷔 첫해에 5골을 넣었던 산드로는 이듬해인 2001년 K리그 득점왕(13골)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었다.

화려한 개인기와 돌파력,정확한 슛으로 국내 최고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한 산드로는 '삼바축구'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K리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K리그에서 통산 73경기동안 32골을 터트리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산드로는 지난 2003년초 일본 J리그 제프 이치하라로 이적하면서 국내팬들과 이별을 고했다.

산드로는 일본 J리그에서도 2년간 53경기에 출전,22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K리그에 대한 미련을 못버려 수원으로의 복귀를 희망해와 재영입을 검토하게 됐다는 게 구단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원과 이치하라는 산드로와 현재 루마니아 내셔날 브카레스트 클럽에 임대중인 가비의 트레이드를 협의중이며 조만간 결론을 내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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