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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잇단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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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전 6시5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신천 둔치 성북교~침산교 방향 200m지점에서 김모(36·여·대구 북구 침산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운동을 나왔던 주민 정모(4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 옆에 극약병이 발견됐고, 10여년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김씨가 이날 새벽 집을 나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9일 오후 1시쯤 대구 북구 동천동 ㅎ아파트에서 김모(38)씨가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학교에서 귀가한 딸(10)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전날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지난해 11월부터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치료받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9시50분쯤 대구 북구 읍내동 ㅎ아파트에서 2003년 9월부터 우울증 증세로 치료를 받아왔던 함모(43)씨가 거실 천장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딸(14)이 발견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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