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전, 개성공단에 15일께 전력공급 본격 개시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이 이르면 오는 15일 본격적으로 개시돼 개성공단 개발사업이 한층 가속도를 내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문산변전소에서 개성에 이르는 23km 구간에 전력공급 공사가 이미 끝나 15일께부터 1만5천㎾의 남쪽 전력이 개성공단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발전기를 이용, 제품을 생산해 온 리빙아트와 SJ테크 등 시범단지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남북 경제협력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마련하게 됐다

남북한간 전기공급 재개는 1948년 북측이 전기요금 미납을 이유로 단전조치를 한 이후 57년 만의 일이며 특히 남측의 북측에 대한 전기공급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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