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들의 엽기적인 젖먹이 학대 사건에연루된 간호조무사 전원이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일하는 병원에서 영아를 대상으로 가학적인 모습을 연출해 사진찍고, 이를 인터넷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L(24.여)씨와 K(25.
여)씨 등 2명을 형사 입건한 뒤 보강 조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사건 초기 실명이 오르내렸던 간호조무사 3명 외에 L씨와 같은 병원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또 다른 간호조무사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애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실명이 거론됐던 S(25.여)씨는 L씨 등의 아동학대와는 달리 강아지와 사진을 찍었을 뿐 직접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돌려보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을 전원 입건한 뒤 이들이 영아를 상대로 가학적인 사진을찍게 된 경위를 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또 다른 아동학대 사례가 있다는 네티즌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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