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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여.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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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12일 북한 외무성이 영변 5㎿ 시험원자력발전소에서 8천 개의 폐연료봉을 꺼내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히는 등 북한 핵을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6자 회담 당사국들이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법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핵 문제를 다뤄온 우리당의 일부 의원들은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폐연료봉 인출작업을 마쳤음을 공표한 것은 6자 회담 복귀 및 미국과의 직접 대화가 임박했음을 의식한 압박 전술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간사인 유선호(柳宣浩) 의원은 "이에 대응하는 자세에 있어서 관련국들이 좀더 노력해서 북한을 (회담테이블로) 이끌어낼 수 있는 외교적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북핵문제가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북한의 의도를 '협상 재촉 또는 압박전략'으로 분석한 데 대해 "안이한 대응"이라고 질타하며 북핵 실태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고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17일께 북핵사태와 관련, 통일외교통상·국방·정보위 등 3개 상임위 연석회의가 열리면 이 문제에 대해 집중 추궁키로 했다.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북한의 폐연료봉 인출작업 종료 선언에 대한 논평에서"이것은 핵실험의 예고편으로 핵물질 생산 가동라인에 들어섰다는 것을 뜻한다"면서"북한이 이제 레드라인(한계선)의 레드라인까지 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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