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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개파라치 라도 생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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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야외음악당 맞은편 휴게소는 휴일이면 시민들이 나들이를 나오는 곳이다.

주변 산책로나 공원은 개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버젓이 개를 데리고 온 사람들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쉬러나온 시민들이 자리를 떠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개의 종류도 다양, 애완견에서 부터 송아지만한 큰 개도 있으며 자기 과시욕 탓인지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데리고 나온 사람들마저 있는 형편이다.

개들이 지나가면서 쉬고 있던 시민들은 혹시나 물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경계심을 잔뜩 가지고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며 어린 아기들은 울기 까지 한다.

또 개에서 나오는 냄새로 인해 재미있게 나누던 대화마저 중단하는 시민들도 있다.

개를 키우고 사랑하는 것은 자유다. 그러나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

개의 출입이 엄연히 금지되어 있는 공원 산책로나 학교 운동장·공원 등에 개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본다. 개들이 아무 데나 오줌을 찔끔찔끔 누는 바람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오염되는 부작용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제발 공공 장소에 개를 데리고 오는 행위는 자제했으면 한다.

이러다간 개파라치도 생겨야 할 것 같다.

이근철(대구시 비산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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