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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표 '선물 보따리' 쏟아지나?…선거 미칠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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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정청래 회동서 로봇·AI대전환·신공항 등 거론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방안은?…각종 기관·기업 이전 있을까
"TK통합·신공항·취수원 등 현안 챙기고 플러스 알파 더하면 '접전'"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회동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보수의 심장' 대구를 향한 집중 공략에 나서면서 이를 구현시킬 '선물 보따리'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대구경북(TK) 신공항, 행정통합, 대구 물 문제 등 해묶은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기관 ·기업 이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산업 비전 제시 등 '플러스 알파'가 더해질 경우 국민의힘 후보와 초접전을 벌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6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마치고 오는 30일 구체적 입장을 밝히기로 하는 등 사실상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지역 정치권은 들썩이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오늘 정청래 대표와 김 전 총리가 역사적인 회동을 가졌다"며 "김 전 총리의 결단과 당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그간 대구시장 후보 구인난을 겪으며 애를 먹었던 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김 전 총리의 등판으로 "대구의 새 역사가 지금 시작된다"고 할 정도로 고무된 분위기를 보인다.

지역 정치권은 이재명 정부, 민주당이 대구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어떤 당근책을 내놓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그간 정부, 국회 등 운영에 강한 그립감을 보여온 만큼 '여권의 약속은 실제 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날 회동에서는 정부의 대구 로봇 수도 조성, AX(AI 전환) 혁신 도시 구축, TK 신공항 추진 등이 의제로 다뤄져 관심을 끌었다. 향후 로봇, AI 등 미래 신산업 육성과 관련한 대폭의 지원 방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TK 신공항과 관련해서도 현재 정부 재정지원 방안을 두고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데, 이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HMM 부산 이전도 추진하는 등 사례를 거론하며 기관·기업의 대구 이전 공약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그간 지역 정치권에서는 IBK기업은행, 대법원 대구 이전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정치평론가 이주엽 엘엔피파트너스 대표는 "지역 경제에 실질 도움을 줄 중앙행정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준하는 기관·단체가 오고 성서·달성 지역 산단, 신서혁신도시, 알파시티 등 경제에 확실한 영향을 미칠 소비재 기업이 들어오거나, 첨단 AI 관련 일자리 창출 방안이 나온다면 시민 기대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TK통합을 전제로한 권한·재정 이양과 함께 신공항, 취수원 문제 해결도 더해지면 국민의힘 후보와 초접전도 가능하다"며 "관건은 보수의 심장을 지키자는 마지막 표 결집을 극복할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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