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민 81.5%가 경북대와 상주대 간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지역혁신협의회(의장 하혜수)와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의장 이종현)가 (주)온-조사연구소에 의뢰, 상주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찬성이 81.5%(조건부찬성 21.3% 포함)로, 반대 15.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반대의견을 보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후 경북대 총장 졸업장수여, 학생·교수 증원, 영어마을과 노인병원 상주유치 등 통합안을 설명하고 이 조건이 받아들여질 경우에 대해 찬반의견을 물은 결과 54,6%가 조건부 찬성으로 돌아섰다.
지난 6월15일 한길 리서치가 상주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48.1%, 반대 38.6%였다.한편 19일 상주문예회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통합 시민공청회에는 통합에 반대해 온 '상주대-경북대 통합반대 위원회'와 경북대 민주단체협의회측은 이날 오전 각각 통합반대 성명서를 내고 불참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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