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단위농협의 합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영천농협과 화남북농협이 6일 조합원 투표로 합병을 가결한 데 이어 지난 3일 합병 가계약을 체결한 금호·청통·대창농협이 오는 20일 찬반투표를 실시, 합병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영천농협과 화남북농협 조합원 4천700명은 6일 각각 본소와 지소에서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찬성 3천298명, 반대 483명으로 합병을 가결했다.영천농협은 전체 조합원 2천701명 가운데 2천191명이 찬성해 91%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으며, 화남북농협은 2천 명의 조합원 가운데 1천378명이 찬성표를 던져 83%의 찬성률을 보였다.
농협중앙회 영천지부는 이를 계기로 오는 연말까지 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았던 고경농협과 북안농협 신녕농협에 대해서도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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