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을 맞아 독도 하늘에 초대형 태극기가 걸리고 울릉도에서 광복 60돌 경축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복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 유가족 16명, 이의근 경북지사, 이철우 경북도의회의장, 김석기 경북경찰청장, 조환길 매일신문사장 등 초청인사와 주민들이 참석,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
이어 오후 2시30분 독도에서는 이의근 경북지사와 독도 경비대원, 관광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 50m, 세로 20m의 초대형 태극기에 '서기 512년부터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글귀를 새겨 게양하고 '독도사랑·평화의 메시지'를 선언했다.
이 지사는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경북은 "사랑으로 독도를 지키고 평화로서 국토를 수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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