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국세청장은 17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양도세 중과를 검토 중인 1가구 2주택이 전국적으로 158만 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1가구 2주택자의 규모와 양도세 중과에 따른 문제점을 묻는데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집행기관에서 답하기는 적절치 않지만 일시적 2주택자도 있는만큼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대책의 하나로 검토중인 종합부동산세의 세대별 합산과세와 관련, "최대한 실무적으로 논의해 집행과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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