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사랑'회원 대통령 '총살'주장 파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 총재의 지지모임인 '창사랑'의 한 회원이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창사랑'의 자문위원인 이모씨는 최근 이 모임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김대중, 노무현, 그들은 국군 총사령관으로서 포로가 된 국군을 구출해야 한다는 당연한 조치를 하지 않은 직무유기를 한 것"이라며 "두사람을 총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도 국가보안법이 살아있다면 적군과 내통하면서 자기 부하들을 방기한 자로서도 두 사람을 당장 구속해서 군사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이규의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 성향의 사이버 전사'인 '창사랑'의 자문위원이 지역주의에 사로잡힌 광기를 토해냈다"면서"경찰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