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첫 시집 '노독일처'를 냈던 시인 겸 가수 정태춘이 두번째 시집 '슬픈 런치'를 다음 카페에서 공개,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정태춘은 정태춘-박은옥 카페 '그늘진 마음의 벗'(cafe.daum.net/antispring)을 통해 '슬픈 런치'에 실린 70여 편의 시를 8월부터 매주 10편씩 올려 최근 최종본까지 팬들에게 공개했다.
당초 '슬픈 런치'는 올 여름 시집으로 발간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이에 정태춘은 팬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에 팬카페를 통해 알렸다. 이번 시집은 '노독일처'보다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강조돼 있어 정태춘 만의 화법이 돋보이는 시들로 채워졌다.
한편 고향이 경기도 평택인 정태춘과 아내 박은옥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미군기지 확장저지 거리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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