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대구·경북 지역은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호가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파트 거래량은 9월 들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분양 시장은 향후 주택가격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및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강화로 인해 청약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실수요자 위주로 전환되고 있고, 투기수요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재건축아파트 가격 역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분석 결과, 전세가격은 아파트 값 하락을 기대한 잠재매수자의 전세 전환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데다 가을철 이사수요와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의 가세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대구 북구(1.6%), 경산(1.9%), 구미(1.9%) 등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함에 따라 9월 중 대구는 0.3%, 경북은 0.8% 상승했다. 하지만 9월 중 부동산 거래건수는 전달에 비해 수성구는 40.0%, 달서구는 18.6% 감소하는 등 크게 줄어들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구 북구(1.6%), 달성군(1.0%), 경산(1.25%), 구미(0.6%) 등에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지태화 과장은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지 않은데다 종합부동산세 과세강화 등 세제개편 위주로 이루어지고, 과세강화 조치도 연차적으로 시행되며 대구경북에 고가주택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지역주택 가격의 큰 폭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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