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낙동강 철새도래지인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조류생태환경연구소'를 설립한다.이 연구소는 선산 출신인 경북대 김원 명예교수가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으로 임야 10만3천 평을 사들여 낙동강에 도래하는 재두루미, 흑두루미 등 희귀 철새 월동지 및 인공사육지 복원 연구를 위해 설립된다.
연구소는 일본 오카야마현의 현립자연보호센터를 통해 두루미 4마리를 도입하고 독일, 미국, 프랑스, 인도, 남아공화국 등 전 세계 두루미 15종을 복원연구용으로 도입해 본격적인 두루미 인공사육(200여 마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루미 자연복귀 프로그램 개발, 두루미(학) 종 복원센터 유치와 번식·서식지 지정, 두루미 습지 생태공원·국제 두루미(학) 공원 추진 등도 계획돼 있다.
이 연구소는 본건물 건립에 앞서 임시 가건물을 설치해 14일 해평면 낙산리 조류연구소부지에서 개소식 행사를 갖기로 했다. 개소식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학춤 전수자 백승 스님의 공연도 갖는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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