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8일 제60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에 1천28명의 모범 수형자를 가석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8개 교도소 및 구치소에서는 293명이 가석방된다.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으로 감형됐다가 형기가 1년4개월가량 남은 김모(44) 씨를 비롯한 장기수 53명이 포함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돼 5년11개월을 복역한 고문 기술자 이근안 씨의 가석방 신청은 거부됐다.대구지방 교정청 관계자는 "재범이 우려되는 재소자나 고질적인 민생침해 사범은 가석방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가석방되는 수형자들이 우리 이웃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격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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