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공업의 개척자로 고무바퀴를 발명한 찰스 굿이어가 1800년 12월 29일 태어났다. 굿이어는 업적은 얇으면서도 힘과 탄력이 있는 고무 만드는 법을 발견한 것이다. 많은 발명이 그랬던 것처럼 굿이어의 발명도 '실수'와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
1839년 겨울 굿이어는 천연고무와 유황을 섞는 실험을 하던 도중 실험물을 난로 위에 두고 자리를 비웠다. 새카맣게 타버린 실험물에 당황했지만 이 실수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다음날 보니 새카맣게 탄 고무덩어리는 딱딱하게 굳어있었고 열을 가해도 끈적거리지 않았다.
실험을 거듭한 굿이어는 부인의 빵에서 힌트를 얻어 베이킹파우더라를 발포제로 사용해 '스펀지 고무'를 발명했다. 10년간 인고의 세월을 버틴 결과였다. 이는 곧 자동차 혁명으로 이어졌다. 안전하고 튼튼한 바퀴가 생기면서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졌다.
'타이어'(tire)란 이름을 붙인 것은 그의 아들인 굿이어 주니어. 1903년 "자동차 부품 중에서 가장 피로한(tire) 게 바퀴 같아요"란 딸의 말에서 땄다. 발명품도 그 이름도 모두 '우연히' 만들어낸 셈이다. ▲1921년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일본, 해군력 제한 위한 워싱턴 조약 체결 ▲2001년 페루 수도 리마 도심 쇼핑가에서 화재 발생, 180여명 사망.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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