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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르면 오늘 5개 부처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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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르면 2일 사표가 수리된 정동영(鄭東泳) 통일,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을 포함,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단행할 방침이다.

개각 대상 부처는 통일부와 보건복지부외에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노동부인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장관에는 이종석(李鍾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과학기술부총리에는 김우식(金雨植)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산자부 장관에는 정세균(丁世均) 열린우리당 임시의장 겸 원내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 장관에는 이상수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이목희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이 경합중이며,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유시민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나 최근 제기된 여당내 반대 의견이 막판 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주 5개 부처 정도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나, 빠르면 오늘중 인사추천회의 절차를 거쳐 후임 장관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장관 기용은 이해찬 총리의 제청이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여당내 다른 의견이 있어 최종 발탁 여부는 노 대통령의 결심에 달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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