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朴基榮)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1 0일 서울대 황우석(黃禹錫)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파문과 관련,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표를 제출한 것은 아니며 구두로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의 수용 여부는 좀 더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 교수팀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이기도 한 박 보좌관은 순천대 자연과학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4년 1월부터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으로 일해왔고황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프로젝트를 적극 후원해왔다.
황 교수는 지난해 1월 서울대 실험실내 곰팡이로 인해 배아줄기세포가 오염되는중대상황이 발생했을 당시 주무부처인 과기부 대신 박 보좌관에게 직접 연락을 취할정도로 두 사람은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