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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아이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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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피플誌 단독 보도

미국 최고의 여배우로 전성기를 구가중인 안젤리나 졸리(30)가 남자친구인 인기 남우 브래드 피트(42)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미국 피플지가 11일 단독 보도했다.

피플지는 "졸리가 9일 도미니카공화국 자선단체의 동료들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면서 "그녀의 임신 사실은 두 배우의 대변인들을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졸리는 이미 입양한 아이 두명을 키우고 있지만 실제 임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플지는 또 "올 여름에 '브랜젤리나'(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2세가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녀간 연을 끊고 사는 아버지 존 보이트(67)는 "졸리가 아이를 낳지않고 매덕스와 자하라 말리를 입양한 것은 이상적인 아버지가 될 남자를 아직 만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브래드 피트가 그동안 졸리가 찾고 있던 이상적 유전자의 소유자이므로 그와 아이를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현재 졸리의 입양아들을 공식 입양하는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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